똑닥, '마스크 구매 알림' 서비스 출시... "어르신도 간단하게 이용 가능"

  • 등록 2020.03.13 16: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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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가족 출생연도에 따라 마스크 구매 가능 요일에 앱 알림(푸쉬) 자동 제공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모바일 간편 병원 예약접수 서비스 똑닥을 운영하는 비브로스가 '마스크 구매 알림'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똑닥 마스크 구매 알림은 사용자의 마스크 구매 가능 요일마다 자동으로 앱 알림(푸쉬)을 통해 주변 마스크 판매점의 위치와 재고량 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대란'이 발생됨에 따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층과 노년층을 위해 기획됐다.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똑닥을 설치 후 알림 제공과 위치 정보 제공에 동의하면 자동으로 서비스된다.

 

예를 들어, 출생연도가 1958년인 사용자에게는 매주 수요일 오전에 '오늘 마스크 구매가 가능하다'는 앱 알림을 제공한다. 더불어 똑닥 앱에 배우자나 자녀 등 가족을 등록해 둘 경우 이들의 마스크 구매 가능 요일도 알려준다. 알림 창을 터치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똑닥이 제공하는 '실시간 마스크 지도' 페이지로 이동해 주변 약국 등 공적 마스크 판매처의 위치와 재고량을 확인할 수 있다.

 

똑닥은 최근 마스크 5부제 실행으로 구매 요일에 혼동을 겪는 사용자와 마스크 지도 앱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노년층을 위해 이번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면역력이 약한 중장년·노년층에게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마스크가 꼭 필요하지만 마스크 지도 앱 사용이 익숙하지 않아 젊은 층보다 오히려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실제로 똑닥에 따르면, 마스크 지도 서비스 이용자 중 55세 이상은 6% 가량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35~44세 이용자가 전체의 50%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25~34세 이용자가 27%, 45~54세 이용자가 14% 순이었다.

 

송용범 비브로스 대표는 "이제 지인이나 자녀의 도움을 받아 앱을 설치해 두기만 하면 중장년·노년층도 마스크 구매 가능 일자와 판매처를 보다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어 손쉽게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전화나 방문 문의로 업무에 혼란을 겪고 있는 약국 등 판매처의 업무 효율성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똑닥은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실시간 마스크 지도, 모바일 병원 접수, 코로나19 사전 문진 등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지웅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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