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무보-체코 국책금융기관(NRB, CEB, EGAP), 금융협력 위한 다자간 MOU 체결

  • 등록 2024.09.22 21: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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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대표 정책금융기관들의
포괄적 금융협력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
양국 정상 임석
체코 인프라 사업에 대한
우리 기업의 수주 경쟁력 높아져 
윤희성 행장 “우리 기업의 체코 진출에
수은이 교두보 역할 할 것”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윤희성, 이하 ‘수은’)은  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 체코 국책금융기관(NRB, CEB 및 EGAP)과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20일(현지 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장영진 무보 사장, 미할 네베스키 (Michal Nebeský)  NRB 이사, 다니엘 크럼폴츠(Daniel Krumpolc) CEB 행장 및 데이비드 하블리첵 (David Havlíček) EGAP 사장과 만나 양국 간 금융협력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에 서명했다.

 

이 자리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피알라 (Petr Fiala) 체코 총리가 임석했다.

 

다섯 개 기관이 체결한 이번 업무협약은 △대규모 인프라 사업에 대한 정보공유 및 공동 지원방안 모색 △양국 진출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협력 △공급망 안정화 등에 각 수출신용기관의 다양한 프로그램 활용 확대 등이 주요 내용이다.

 

체코는 유럽내 자동차, 반도체 등 제조업 강국으로 한국기업들의 유럽시장 진출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향후 양국간의 친환경 자동차, 배터리 등 첨단산업 분야의 교역 증가가 예상된다.

 

수은은 두 나라의 상호 금융협력 기반을 공고히 해 한국기업의 체코 진출을 지원하고, 전략 사업에 대한 우리 기업의 수주 경쟁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윤 행장은 이날 서명식에서 “이번 협약 체결로 두 나라를 대표하는 정책금융기관들간 협력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면서 “체코 원전 뿐 아니라, 고속철도, 방산 등 주력시장에 우리 기업이 활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수은이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함종익 기자 ys@newsbe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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