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두 번째 코로나19 확진 승무원 발생...첫 확진 승무원과 같은 항공기 탑승

  • 등록 2020.03.08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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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경기도 용인시장, 본인 SNS통해 '용인-15 확진자 역학조사결과' 공개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대한항공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승무원이 추가로 확인됐다.

 

백군기 경기도 용인시장은 최근 ‘용인-15 확진자 역학조사결과’를 본인 SNS에 올려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지난달 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LA 해외 여행력이 있는 대한항공 승무원 A씨는 지난달 27일 미열이 발생한 뒤 같은 달 29일 근육통 증상이 발생했다. 이어 지난 6일 근육통·기침 등의 증상도 나타났다.

 

이에 지난 6일 강남병원 선별진료소는 A씨의 검체를 채취했고 민간 검체기관인 녹십자는 A씨에게 양성 판정을 내린 뒤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 역학조사관에 보고했다.

 

A씨는 현재 경기도 성남시의료원에서 격리병상을 배정 받고 격리 중이다. A씨 가족 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는 A씨 주택 내부 및 주변에 대해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앞서 지난달 25일에는 대한항공 승무원 B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달 15일 이스라엘 텔아비브 노선 KE958편에 투입돼 근무했다. 해당 노선 여객기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이스라엘 성지순례단이 탑승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지난달 19일 B씨는 인천발 LA(로스엔젤레스)행 여객기에 투입됐고 20일 LA에서 출발해 22일 새벽 5시경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때 A씨도 B씨와 같은 여객기를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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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연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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