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코로나19 여파' 7일부터 전국 각 지점·아울렛 매장 영업시간 단축

  • 등록 2020.03.07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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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공동 본점·잠실점 및 부산 본점은 주말에만 30분 일찍 영업종료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전국 각 지역 백화점·아울렛 매장들의 영업시간이 7일부터 단축 운영된다.

 

먼저 롯데백화점은 이날부터 전국 백화점 31곳과 아울렛 20곳의 영업시간을 기존 시간보다 30분에서 1시간 30분 정도 단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중에는 기존 오전 10시 30분에서 오후 8시까지 운영하던 영업시간이 오전 11시에서 오후 7시로 조정된다. 주말의 경우 오전 10시 30분에서 오후 8시 30분이던 영업시간이 오전 11시에서 오후 8시로 변경된다.

 

다만 서울 소공동 본점과 잠실점, 부산 본점은 이용 고객이 많은 점을 고려해 주말에만 영업종료시간을 기존 오후 8시 30분에서 8시로 30분 단축 운영한다.

 

또한 롯데아울렛은 폐점시간만 주중·주말 각각 1시간씩 단축 한다. 주중 오후 9시던 영업종료 시간은 오후 8시로 조정되며 주말 오후 10시였던 폐점시간은 오후 9시로 각각 1시간씩 변경된다.

 

현대백화점 역시 지난 6일부터 대구점을 뺀 14개 매장의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영업시간을 각각 30분씩 단축했다.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큰 대구지역 신세계 대구점은 주중에는 2시간30분, 주말에는 3시간씩 영업시간을 단축 운영한다.

 

또 신세계백화점은 지난달 28일부터 전국 12개 점포의 영업시간을 단축 조정했다. 대구점의 경우 폐점 시간을 기존 오후 8시에서 6시로 줄였고 광주·김해·마산·충청점은 주말 폐점 시간을 각각 30분씩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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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연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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