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장애인을 표현하는' 새 이모티콘 제안

  • 등록 2018.03.27 14:3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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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송광범 기자] 애플이 장애인을 표현하는 새로운 이모티콘을 비영리단테 유니코드 협회에 현지시간 23일 제안했다.

 

 

 

새로운 이모티콘은 ‘접근성 이모티콘’이라고 불린다. 접근성은 시설, 교통, 제품, 서비스, 권리, 정보통신망 등의 환경을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정도를 말한다. 주로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취약 계층이 시스템이나 사물의 기능에 접근할 수 있는 가능성을 뜻한다. 숙박공유업체 에어비앤비가 장애인을 위한 검색 필터를 추가한 사례가 대표적인 ‘접근성 향상’ 사례다.

 

 

 

애플은 이번 이모티콘을 미국 맹인협회, 뇌성마비재단, 청각 장애인 협회 등과 협의해 제작했다. 접근성 이모티콘에는 보청기, 의수, 수동 휠체어를 탄 사람, 농아, 지팡이를 짚은 시각장애인, 의족, 안내견, 서비스견 등이 포함됐다.

 

 

 

애플은 제안서에서 “우리는 모든 사람이 기술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새로운 이모티콘은 모두를 위한 포괄적인 경험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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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범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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