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도미타 日대사 직접 초치 '이례적'...'입국거부' 강한 항의

  • 등록 2020.03.06 16:10:52
크게보기

 

[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일본의 한국인 입국 제한 강화조치에 항의하기 위해 도미타 고지 주한 일본대사를 초치했다.

 

강 장관은 6일 오후 외교부청사로 도미타 대사를 불렀다. 외교장관이 직접 주한일본대사를 초치한 것은 이례적이다.

 

하루 전인 지난 5일 밤 일본 정부는 한국인에 대해 '14일간 대기' 및 '무비자 입국 금지' 등의 조치를 9일부터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정한 아시아태평양국장이 소마 히로히사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했다.

 

같은 사안으로 동 국가의 외교사절 두 명을 연달아 초치한 것 또한 흔한 일이 아니다.

 

강 장관은 추가 조치에 대한 신중한 검토를 수차례 촉구했음에도, 일본이 충분한 협의 없이 불합리하고 과도한 조치를 취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재고를 촉구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선영 기자 webeconomy@naver.com

 

김선영 기자 webeconomy@naver.com
<저작권자 © 웹이코노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등록번호 : 서울 아02404 | 운영법인: 주식회사 더파워 | 발행·편집인 : 김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호 | 발행일자(창간) : 2012년 5월 10일 | 등록일자 : 2013년 1월 3일 주소 : 서울시 강서구 양천로 94, 2층 202호-A1실(방화동) | (기사·광고문의) 사무실 02-3667-2429 휴대번호 010-9183-7429 | (대표 이메일) ys@newsbest.kr 웹이코노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웹이코노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