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 라이브' 어때요?" 침체된 공연계 '온라인으로'

  • 등록 2020.03.05 14: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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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공연들이 줄줄이 취소되는 가운데 '온라인 공연' 시도가 잇따르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확산하며 침체기를 겪고 있는 공연문화계는 유튜브 생중계 등 온라인 콘텐츠로 관객과 교감하고 나섰다. 무대의 현장감은 덜해도 공연 취소·연기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어 관객들도 환영하는 분위기다.

 

지난달 29일 유튜브 채널 '비보TV' 개국 4주년 기념 공연이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코로나19 여파로 공연이 취소되자 온라인 라이브 방송에 나선 것.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코미디언 송은이와 김숙은 텅 빈 관객석 의자에 예매자 이름을 하나하나 붙여놓고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을 위로했다.

 

그룹 '위너'는 아시아 투어 싱가포르 공연과 서울 앙코르 공연 등이 취소되자 지난달 14일 네이버 브이라이브 중계를 통해 팬들에게 라이브 무대를 선사했다.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 또한 지난달 말 라이브 공연 '재즈 박스'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선보였다.

 

이 외에도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방구석 콘서트'를 기획해 3~4월 공연이 취소·연기된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한자리에 모아 안방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선영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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