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휴가·재택 장려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 등록 2020.03.04 14: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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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한화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팔을 걷어부쳤다.

 

한화 측은 4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동 휴가, 재택 근무 확대 등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적극 실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화솔루션은 이날부터 근무 인원을 2개조로 나눠 1개조는 회사에 출근하고 다른 1개조는 재택근무를 하는 2부제 교대근무를 실시한다.

 

또한 회사에 출근하는 조는 시차 출퇴근제도를 활용해 대중교통 혼잡 시간을 피할 수 있도록 했다.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과 첨단소재 부문은 6일과 13일 두차례에 걸쳐 공동 휴가를 실시한다.

 

한화생명과 한화투자증권도 공동 휴가와 재택근무를 적극 확대해 실시하기로 했다.

 

이 밖에 한화그룹은 각 사업장에서 전 직원의 체온을 매일 점검하고 임신부들에게는 재택근무를 권장하고 있다.

 

한화 관계자는 "모든 국민이 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에 적극 동참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모든 임직원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참여하도록 독려중"이라고 말했다.

 



김선영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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