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추경안 5일 국회로..."신속 처리 부탁"

  • 등록 2020.03.04 11:22:33
크게보기

[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오는 5일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4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추경 예산안 심의·의결을 위한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정부는 꼭 필요한 사업들을 선정해 총 11조7000억 원 규모의 추경안을 신속히 마련했다"며 "한시가 급한 만큼, 구괴가 이번 임시국회에서 추경안을 신속히 처리해주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번 추경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조기 극복과 민생경제 파급효과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우선 감염병 전문병원을 확충하는 등 신종 감염병 대응 역량을 근본적으로 보강하고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의료기관과 환자들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어 "소상공인·중소기업 대상 긴급 경영자금 융자를 확대하고, 영세사업장의 고용유지를 지원하고, 저소득층과 아동수당 수급자에게는 한시적으로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해 생계를 안정시키고 소비 여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또 "특히 대구와 경북지역에는 별도 자금을 배정하여 조속한 회복을 돕겠다"고 강조했다.

 



김선영 기자 webeconomy@naver.com

 

김선영 기자 webeconomy@naver.com
<저작권자 © 웹이코노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등록번호 : 서울 아02404 | 운영법인: 주식회사 더파워 | 발행·편집인 : 김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호 | 발행일자(창간) : 2012년 5월 10일 | 등록일자 : 2013년 1월 3일 주소 : 서울시 강서구 양천로 94, 2층 202호-A1실(방화동) | (기사·광고문의) 사무실 02-3667-2429 휴대번호 010-9183-7429 | (대표 이메일) ys@newsbest.kr 웹이코노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웹이코노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