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 "대구와 '병상 연대', 나눔과 연대의 광주 정신 실천"

  • 등록 2020.03.03 12:02:25
크게보기

[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이용섭 광주시장이 "대구와의 '병상 연대'가 지역사회 감염 확산이나 의료진 및 병상 부족으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물샐틈없는 방역과 외부 차단, 충분한 의료 시스템을 갖춰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3일 간부회의에서 "광주공동체 특별담화문이 발표되고 격려와 성원도 많았지만, 지역 사회 감염 확산과 병상 부족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며 "코로나 사태가 국가적 재난 수준이기 때문에 지역 간 경계를 떠나 국가의 모든 역량이 투입돼야 한다. 국민들이 극한적 어려움에 부닥쳐 있는 지금, 광주가 대의를 위해 나서는 것이 역사적 소임을 다하는 것이며 나눔과 연대의 광주 정신을 실천하는 길이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 시장은 "시민들이 마스크를 보다 안정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마스크 확보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공적 공급물량의 수급 상황 관리와 유통 단계에서 불법행위 단속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시민 불편이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세심한 마스크 대책을 세워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가 40일 이상 장기화하면서 담당자들이 많이 지쳐있다"며 "인력 운영을 보다 개선해 직원들의 업무량을 덜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동안 의료 전문가들이 자문위원회 참여를 통해 코로나 대응책 마련에 큰 역할을 해왔다"며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의료 전문가를 공식적으로 참여시키는 방안을 검토해 대응 체계의 완결성을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김선영 기자 webeconomy@naver.com

 

김선영 기자 webeconomy@naver.com
<저작권자 © 웹이코노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등록번호 : 서울 아02404 | 운영법인: 주식회사 더파워 | 발행·편집인 : 김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호 | 발행일자(창간) : 2012년 5월 10일 | 등록일자 : 2013년 1월 3일 주소 : 서울시 강서구 양천로 94, 2층 202호-A1실(방화동) | (기사·광고문의) 사무실 02-3667-2429 휴대번호 010-9183-7429 | (대표 이메일) ys@newsbest.kr 웹이코노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웹이코노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