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7)이 미국 빌보드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의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이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최신 차트 1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로선 처음으로 네 장의 앨범을 연이어 빌보드 정상에 올려놓았다.
방탄소년단은 2018년 5월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로 빌보드 200 1위에 처음 올랐다. 이후 2018년 9월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 지난해 4월 미니앨범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에 이어 이번 앨범까지 1년 9개월 만에 4번 연속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그룹으로서는 비틀스 이래 최단기간에 빌보드 200에서 4개 앨범 1위를 달성했다. 비틀스는 '예스터데이 앤 투데이'부터 '매지컬 미스터리 투어'까지 1년 5개월 만에 빌보드 200 1위 앨범 4장을 탄생시켰다.
빌보드가 인용한 닐슨뮤직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발매된 ‘맵 오브 더 솔 : 7’은 지난 27일까지 총 42만2000장 상당의 앨범 판매고를 올렸다. 이 중 디지털 스트리밍 횟수는 첫 주에만 7479만 회다.
김선영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