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마스크 유통과 관련해 정부에 공적 투입을 요구했다.
안 대표는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내 보건용 마스크 생산량이 하루 1200만개라고 하는데, 그중 지자체들의 구입 물량과 중국 측 주문에 대한 국민적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며 정부에 ▲ 마스크 생산·유통에 대한 투명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 ▲ 마스크 매점매석 강력 단속 ▲ 마스크 수출 한시적 제한 ▲ 공적 비상 유통망 가동 등을 제안했다.
또 안 대표는 “국회는 문이 열리는 대로 감염병 위기 시 마스크 등 주요 물품의 수급에 관한 법률 개정에도 힘과 지혜를 모았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안 대표는 또 “비상 의료전달체계를 정비하고, 대형병원으로만 환자가 몰리지 않도록 보건소, 동네 의원들과 역할을 분담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선영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