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명박 구치소 방문조사 설득 작업 돌입

  • 등록 2018.03.27 10:2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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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검찰이 구치소에 구속수감된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 구치소 방문조사를 거듭 시도할 계획이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을 상대로 조사에 응할 것을 요청하는 설득 작업을 다시 벌일 예정이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이 전 대통령 측과 조사의 진행 여부를 계속 조율 중이다. 검찰은 이날 오전 이 전 대통령을 접견하는 변호인단을 통해 이 전 대통령을 설득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전날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서울동부구치소를 방문해 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치소 방문조사에 나섰다. 하지만 이 전 대통령 측이 정치보복성 수사를 주장하며 응하지 않아 조사가 무산된 바 있다.

 

 

 

이 전 대통령은 앞으로도 일체의 검찰 조사를 거부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진술을 거부한 채 재판 과정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검찰은 이 전 대통령 조사 없이도 현재까지 확보한 증거만으로 혐의 입증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방어권 보장 차원 등을 이유로 조사 설득 작업은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조금이라도 달라지는 것이 있다면 조사가 진행될 것”이라며, “유동적인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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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기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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