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코로나19' 피해 중소협력사에 총 500억원 긴급 지원

  • 등록 2020.02.19 14:3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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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과 거래 중인 협력사 대상 업체별 최대 1억원 무이자 지원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현대백화점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매출 감소 등 경영 애로를 겪는 협력사를 위해 500억원 규모의 긴급 자금 지원에 나선다.

 

19일 현대백화점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의 경영 안정을 위해 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상 업체는 현대백화점과 거래하고 있는 중소기업 중 자금 지원이 필요한 협력사며 업체별로 최대 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상환은 3개월에 걸쳐 납품대금에서 공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영 자금 무이자 지원을 희망하는 협력사는 현대백화점 인트라넷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오는 20일부터 현대백화점 동반상승팀 대표 이메일(winwin@thehyundai.com)이나 우편으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

 

현대백화점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협력사의 애로사항·지원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해 현재 ‘협력사 지원센터’도 운영 중에 있다. 또한 현대백화점그룹은 매년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무이자·저금리 대출 프로그램’, ‘상품 개발기금 지원’ 등 630억원 규모의 맞춤형 자금 지원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박대성 현대백화점 동반상승팀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중소 협력사들이 매출 감소와 자금 확보 등의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자금 지원을 통해 물품 대금이나 인건비 등 경영 안정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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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연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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