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명동 본점, 7일 오후부터 임시휴업...신종 코로나 '23번 확진자' 방문

  • 등록 2020.02.07 14: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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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 중국 우한에서 서울로 입국한 중국인 이달 2일 롯데백화점 본점 쇼핑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지난 6일 GS홈쇼핑이 사옥을 폐쇄 조치한데 이어 서울 중구 명동 롯데백화점 본점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방문으로 7일 오후부터 임시휴업에 들어갔다.

 

롯데백화점은 국내 23번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지난 2일 본점을 방문한 사실이 확인돼 이날 오후 2시경부터 임시휴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보건당국 및 롯데백화점 등에 따르면 23번 확진자는 지난달 23일 중국 우한에서 서울로 입국한 뒤 소재가 파악되지 않았던 중국인 여성으로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 있는 지인 집에서 지내던 중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23번 확진자는 지난 2일 낮 12시 40분 경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쇼핑을 한 뒤 다음날인 3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백화점측은 고객 및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방역 조치를 실시한 후 오는 10일 본점 매장을 다시 개장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롯데백화점은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및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강좌를 지난 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임시 휴강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한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은 지난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방문한 사실이 확인돼 지난 6일 오후 3시 30분부터 임시휴업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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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연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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