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 넷플릭스, 아카데미 시상식 주인공으로 떠오르다

  • 등록 2020.01.31 17: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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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밍 서비스 처음으로 기존 스튜디오 제치고 아카데미 최다 노미네이션 달성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의 작품들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총 24개의 노미네이션을 받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넷플릭스는 스트리밍 서비스로는 처음으로 기존 스튜디오들을 제치고 아카데미 최다 노미네이션을 달성해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다수의 후보작 배출과 수상은 콘텐츠의 질을 판단하는 기준이 될 수 없다. 하지만, 아카데미 시상식의 최고상인 작품상 후보에 오른 '아이리시맨'과 '결혼 이야기'를 포함해 다양한 장르의 오리지널 콘텐츠가 오스카상 후보에 오른 사실은 넷플릭스가 선보이는 콘텐츠의 폭과 다양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 넷플릭스는 '아이리시맨', '결혼 이야기', '두 교황', '내 몸이 사라졌다', '클라우스', '아메리칸 팩토리', '위기의 민주주의: 룰라에서 탄핵까지', '체념 증후군의 기록' 등 8개의 작품이 총 24개 후보에 올랐다.

 

특히, 2019년 아카데미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넷플릭스 영화 '로마'를 이어, 평단과 관객으로부터 완성도와 작품성으로 인정받고 있는 '아이리시맨'이 10개 부문에, '결혼 이야기'가 6개 부문에 유력 수상 후보에 올랐다. 여기서 기존 시네마 플랫폼과 스트리밍 서비스의 첨예한 갈등이 스토리의 힘으로 서서히 풀리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는 2월 9일(현지시간)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 앞서 후보작들을 시청해보고 싶다면 넷플릭스에서 24개 후보에 오른 작품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지금까지의 오스카 수상작들 또한 시청 가능하다.

 

넷플릭스 검색창에 '아카데미 시상식 백배 즐기기'를 입력하면 역대 수상작과 후보작을 찾아볼 수 있다. 올해 후보작만 따로 찾아보고 싶다면 '2020년 넷플릭스 아카데미 후보작'을 입력하면 된다.

이지웅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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