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터스톡, 2020년 크리에이티브 트렌드 리포트 발표

  • 등록 2020.01.16 10: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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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분석 통해 올해 마케팅 캠페인, 광고, 영상 프로젝트를 주도할 이미지, 영상, 음악 스타일 예측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크리에이티브 플랫폼을 통해 고품질의 콘텐츠, 도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IT 기업 셔터스톡(shutterstock)이 '크리에이티브 트렌드 리포트'를 16일 발표했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이하는 크리에이티브 트렌드 리포트는 2020년 디자인 미학과 비주얼 컬처에 영향을 미칠 글로벌·지역별 트렌드를 전망한다.

 

시장조사기관 이마케터(eMarketer)에 따르면, 2018년 평균 영상 시청 시간은 11% 증가해, '영상'이 가장 빠르게 성장한 디지털 미디어 활동인 것으로 확인됐다. 비주얼 미디어 소비가 증가하면서 브랜드는 타겟 고객을 사로잡을 매력적인 비주얼 콘텐츠를 공유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셔터스톡의 크리에이티브 트렌드 리포트는 브랜드, 마케터,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이 최신 콘텐츠를 공유하고 마케팅 캠페인의 퍼포먼스를 향상시키는데 도움되는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2020년 주요 트렌드 세 가지는 다음과 같다.

 

◇ 포효하는 2020년대

 

 

화려했던 1920년대로부터 한 세기가 지난 지금, 20년대의 유행이 다시 돌아와 전 세계를 강타할 것으로 보인다. '골드 패턴'에 대한 검색은 전년 대비 무려 4,223% 증가했으며, '20년대 레트로'는 전년 대비 189% 증가했다.

 

◇ 오컬트(Occulture)

 

 

 

밀레니얼 세대, Z세대, 알파 세대는 새로운 신념과 오래된 믿음에 매력을 느낀다. 특히, 주류 채널과 소셜미디어 네트워크에 새로운 관심을 보인다. 셔터스톡 이용자들의 '마술', '영적'에 대한 검색은 전년 대비 각각 525%, 289% 증가했다.

 

◇ 활짝 핀 꽃(In Full Bloom)

 

 

 

우아한 꽃꽂이와 세심한 디스플레이의 트렌드는 한물갔다. 꽃무늬 비주얼 콘텐츠는 앞으로 크고 밝으며 활짝 핀 모습의 경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꽃의 경관'에 대한 검색이 141% 증가했으며, '활짝 핀 꽃'에 대한 검색은 136% 늘어나 올해 뚜렷한 트렌드로 나타났다.

 

루 웨이스(Lou Weiss) 셔터스톡 글로벌 CMO는 "올해 불확실한 세계 분위기를 반영하듯, 데이터를 통해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들에서 의미, 행복, 기회를 추구하는 경향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며, "마케터, 소셜미디어 관리자, 영상 프로듀서, 디자이너들의 수십억 건의 키워드 검색 데이터에 기반한 분석을 통해 대규모 단위에서 소비자를 사로잡을 크리에이티브 트렌드를 엿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크리에이티브 트렌드 리포트는 2020년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셔터스톡의 고객과 기고자에게 영감을 제공하는 가이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요 트렌드 외에도 크리에이티브 트렌드 리포트에는 지역별 트렌드와 떠오르고 있는 5개의 트렌드가 포함돼 있다. 한국에서 인기를 얻을 트렌드로는 '한국 전통 생활', '그라피티(Graffiti)'로 나타났다. 떠오르는 트렌드는 디자인 중심인 '미니멀리스트 블랙', 전통 예술인 '수묵화', 세련된 사진과 현대적인 비주얼 요소와 같은 '야생의 삶', '스포츠 사진'이다.

 

올해 보고서에는 셔터스톡에서 직접 엄선한 각 트렌드별 이미지, 영상, 음악 컬렉션 뿐 아니라 오프셋, 셔터스톡 에디토리얼 이미지들도 포함돼 있다.

 

한편, 크리에이티브 트렌드 리포트는 수십억 명의 고객들이 이미지, 영상, 음악 콘텐츠를 검색한 데이터를 12개월 간 수집해 분석한다. 분석된 데이터와 셔터스톡의 내부 비주얼 인텔리전스 패널의 분석이 결합돼 주목할 만한 패턴과 스타일들을 보여준다. 이러한 패턴과 스타일을 기반으로 테마가 나타남에 따라 패널들은 2020년에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트렌드를 선정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셔터스톡의 2020년 크리에이티브 트렌드 리포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지웅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이지웅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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