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 인플루언서, 대학 소개로 학비 조달

  • 등록 2020.01.15 03: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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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 이진수 기자] 명문대 인플루언서들이 유튜브를 통한 대학 생활 소개로 학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대학생 인플루언서가 구글의 애드센스 프로그램을 통해 유튜브 동영상으로 얻을 수 있는 수익은 광고 유형따라 천차만별이다. 15일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하버드대 인플루언서인 시에나 샌터는 채널 구독자가 1,000명이 되고 시청 시간이 4,000시간을 달성한 후에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인 애드센스를 신청하여 수익을 올리기 시작했다.하버드대학교 2학년인 시에나 샌터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학자금을 조달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말에 유튜브에 첫 번째 동영상을 올린 시에나 샌터는 구독자 수가 30만5,000명이고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2만3,000명이다. 그녀는 유튜브에서 떠오르는 트렌드인 대학 경험을 공유하는 동영상으로 인기가 많다. 특히 유튜브에서 기숙사로 입소하는 동영상은 조회수가 수백만 회를 넘어서고 있다. 마고 리는 시러큐스대학교 4학년생으로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42만7,000명인 인플루언서이다. 기숙사 입소 동영상이 두 편 있는데 각각 조회수가 1백만 회가 넘었다. 마고 리와 마찬가지로 시에나 샌터는 브이로그를 통해 팔로워들과 대학 생활의 일부를 공유한다. 또한 그녀는 명문인 하버드대학교에 들어오는 방법에 대한 조언을 주고 있다. 시에나 샌터의 인플루언서 경력은 친구와 가족에게 어떻게 하버드 입학 허가를 받았는지 물어보는 것으로 시작됐다. 그녀는 팁과 조언을 담은 유튜브 동영상(현재 조회수 110만회)을 촬영하기로 결정했다. 몇 개월 후인 2018년 말에 그녀가 하버드대학교 기숙사 방 투어 동영상을 게시한 후 채널이 유명해졌다. 하버드 기숙사 동영상은 현재 조회수가 480만 회에 이른다. 시에나 샌터 유튜버는 "대학 자금을 조달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며 "유튜브 광고수익으로 등록금을 지불하는 방법이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애드센스 프로그램을 통해 유튜브 동영상에 올린 광고로 돈을 벌고, 오더블 같은 브랜드나 비타민 회사 등을 홍보하여 수익을 올린다"고 덧붙였다. 이진수 기자 webeconomy@naver.com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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