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소비 트렌드 반영해 '대형화'·'고급화' 가전제품 편성 확대

  • 등록 2020.01.07 10: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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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 대형화 흐름에 관련 제품 매년 50% 신장, 지난해 각 상품군 내 매출 비중 70% 육박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롯데홈쇼핑은 최근 TV,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의 '대형화', '고급화' 소비 트렌드를 겨냥해 오는 8일부터 관련 상품을 집중 편성해 판매를 확대한다.

 

최근 3년 동안 롯데홈쇼핑 대형가전 소비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65형(163cm) 이상 TV', '16kg 이상 세탁기·의류 건조기', '850L 이상 냉장고', '대형 의류 관리기' 등의 수요가 매년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 제품들은 매년 50% 이상 신장하면서 작년 한 해만 각 상품군 내에서 매출 비중이 7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TV는 작년 한 해 '65형 이상 TV'가 전체 TV 매출의 68%를 차지했다. 지난 1일에 선보인 '삼성 스마트 빅스비 프리미엄 UHD TV'는 75형(189cm)을 업계 최초 혜택으로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프리미엄 UHD 화질은 물론, 인공지능 '빅스비' 탑재, 음악·비디오 등 애플 콘텐츠에서 만나볼 수 있는 '에어플레이2'를 최초 지원하는 제품이다. 당일 방송에서 매진을 기록했으며, 기존 TV 판매 방송 대비 4배 이상의 실적을 거뒀다. 현재까지 총 2회 방송에서 전회 매진, 주문금액만 13억 원을 돌파했다. 이는 단순 방송을 보는 TV에서 벗어나 영화,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멀티미디어 기기로 떠오르면서 각 가정의 메인 TV가 점차 대형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의류 관련 가전들은 지속되는 미세먼지 이슈로 한 번에 여러 벌을 세척하고 관리할 수 있는 16kg 이상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한 해 16kg 이상의 세탁기, 의류 건조기 판매는 전체 의류가전 매출의 73%를 차지했다. 의류 관리기도 한 번에 여러 벌을 걸 수 있는 대형 사이즈가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만 100억 원의 주문금액을 기록했다.

 

냉장고도 단순 음식 보관에서 식재료 보관, 식단 관리, 스마트한 기능을 탑재한 대용량 제품들이 인기를 모으면서 작년 한 해 850L 이상 제품들이 전체 냉장고 매출의 73%를 차지했다.

 

이에 오는 8일 오후 2시 40분부터 100분 간 16kg의 'LG 올뉴트롬 건조기', '삼성 워블 세탁기', 최대 5벌을 걸 수 있는 'LG 트롬 스타일러 플러스'를 연이어 선보인다. 이어 11일에는 오후 4시 25분부터 868L, 871L 용량의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와 16kg '삼성 의류 건조기 그랑데'를 판매한다.

 

이외에도 이달 13일, 19일에는 매회 방송마다 완판을 기록한 '삼성 스마트 빅스비 프리미엄 UHD TV(75형)' 물량을 대량 확보해 선보일 예정이다.

 

박형규 롯데홈쇼핑 리빙부문장은 "꼭 필요한 제품에는 과감하게 투자해 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도를 높이는 '가심비'가 가전에도 접목되고 있는 추세다"며, "최근 가전 소비 트렌드가 '대형화', '고급화'로 변화함에 따라 이러한 고객 니즈를 반영한 제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김필주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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