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글로벌 마케팅 강화해 내년 수출 확대 총력

  • 등록 2019.12.27 14:10:43
크게보기

브랜드 인지도 제고, 제품력 홍보 위한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 이어나갈 것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쌍용자동차가 내년 수출 물량 확대를 위해 해외시장 네트워크를 확충하고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이달 영국에서 체스터필드(Chesterfield)에 이어 브리지노스(Bridgnorth) 지역에 새로운 딜러를 추가하는 등 판매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미디어 시승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 제품력 홍보에 힘을 쏟고 있다.

 

더불어 지난 23일 영국 사륜구동 자동차 전문지 4X4(포바이포)가 발표한 '사륜구동 자동차 어워즈(4X4 Of The Year Awards)'에서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가 "견인력, 적재량 등에서 경쟁자가 없는 최고의 합리적인 차"라는 평과 함께 '올해의 픽업(Pick-up of the Year)'에 2년 연속 선정됐다.

 

 

독일에서는 지난 3일 독일 북서부 브륄(Bruhl)에 있는 판타지아랜드(Phantasialand)에서 독일 대리점, 지역 딜러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독일 딜러 연례 콘퍼런스(Auftakt 2020)'를 개최하고 2019년 실적 리뷰, 우수 딜러 시설, 2020년 사업 계획 등을 공유했다.

 

또한, 지난 6일 아일랜드에서는 현지 언론, 딜러 30여 명을 아일랜드 대리점 더블린(Dublin) 본사로 초청해 코란도를 소개하고 2020년 사업 계획, 마케팅 계획 등을 공유했다.

 

스페인 대리점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자동차 전시회(Valencia Automobile Fair)에 참가해 티볼리와 코란도를 전시하고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지난 10월 말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유럽 22개국 90여 명의 기자들을 초청해 코란도 미디어 론칭·시승행사를 개최했다. 코란도 수동 모델, 가솔린 모델의 지역별 론칭을 이어가는 등 글로벌 자동차업계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해외시장 확대, 수출물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유럽의 유로앤캡(Euro NCAP)과 호주의 앤캡(ANCAP) 모두 안전도 최고 등급을 받은 코란도와 2018년 출시 이후 여전히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렉스턴 스포츠 등을 기반으로 내년에도 해외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 제고, 제품력 홍보를 위한 공격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필주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김필주 기자 webeconomy@naver.com
<저작권자 © 웹이코노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등록번호 : 서울 아02404 | 운영법인: 주식회사 더파워 | 발행·편집인 : 김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호 | 발행일자(창간) : 2012년 5월 10일 | 등록일자 : 2013년 1월 3일 주소 : 서울시 강서구 양천로 94, 2층 202호-A1실(방화동) | (기사·광고문의) 사무실 02-3667-2429 휴대번호 010-9183-7429 | (대표 이메일) ys@newsbest.kr 웹이코노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웹이코노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