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24일 전남 광양시 금호동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인근 이순신대교가 통제되고 부상자 수명이 발생했다.
이날 소방당국 및 포스코 등에 따르면 오후 1시 15분 경 제철소 내 포스하이메탈 공장 발전설비에서 5분 간격으로 두 차례의 폭발음이 발생하고 검은 연기도 함께 치솟아올랐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일하던 직원 5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수십미터가 넘은 검은 연기와 폭발 굉음 등으로 소방당국은 한 때 이순신대교를 통제하기도 했다.
당시 주변 목격자들은 폭발로 인한 파편들이 인근 도로와 해안가까지 날아왔다고 전했다.
화재가 발생하자 광양제철소는 자체 소방대를 즉시 투입해 진화에 나섰고 사고를 접한 소방당국도 소방대원 수십여명과 장비 십여대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포스코와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 후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에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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