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18일 여의도 본점에서 뱅크샐러드와 '협업 기반 비즈니스 추진의 동력확보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인 KB국민은행장, 김태훈 레이니스트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데이터 기반의 금융 시스템 구축을 위해 적극 교류하며 고객 중심의 데이터 금융을 공동으로 연구하기로 했다. 특히, 데이터 분석을 통한 비즈니스 고도화, 대고객 상담·상품판매 채널의 연계, 대고객 공동 마케팅 협력, 서비스 운영경험·노하우 공유 부문 등에서 양사 간 시너지를 높일 예정이다.

더불어 양사는 실무자급으로 구성된 워킹그룹을 발족해 양사 데이터에 대한 분석·활용 방안, 상품 추천, 연계 알고리즘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업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뱅크샐러드는 개인 맞춤의 분석·솔루션을 제공해주는 대표적인 핀테크 앱이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040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상품 판매 채널을 다변화해 금융산업 생태계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KB국민은행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데이터에 기반한 금융 상품·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누구나 금융을 누리고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의 체계적인 상품·서비스 인프라와 뱅크샐러드의 혁신적인 데이터 알고리즘을 결합해 고객을 위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필주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