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2019 AMA'서 마이클 잭슨 기록 갱신

  • 등록 2019.12.01 12: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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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 박성진 기자] '2019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이하 AMA)'에서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가 '2010년대 최고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decade)' 부문을 포함해 6관왕의 영예를 안으며 마이클 잭슨이 세운 최다 AMA 수상 기록을 갱신했다. 시상식에 앞서 스위프트는 음반의 마스터 소유권 관련 분쟁 중인 스캇 체타와 스쿠터 브라운이 그녀의 AMA 공연을 막으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시상식 현장에서 스위프트가 관련 설명서를 낼지 귀추가 주목됐으나, 최고 히트곡 메들리 공연으로 시상식을 장식했다. 스위프트는 'The Man', 'Love Story', 'I Knew You Were Trouble', 'Blank Space' 등 히트곡 무대를 선보였고, 'Shake If Off'를 부를 때는 카밀라 카베요와 할시가 공연에 합세했다. 마무리는 'Lover'로 발레 무용수 미스티 코플랜드가 등장하며 화려하게 장식했다. '2010년대 최고의 아티스트' 상은 캐롤 킹이 시상했다. 스위프트는 "모든 아티스트가 원하는 것은 오래 지속되는 무언가를 만드는 것"이라며, 자신에게 중요한 것은 "오랫동안 팬과 함께 했던 기억"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스위프트가 올해 AMA의 주인공이었지만, 그 외에도 빌리 아일리시, 릴 나스 엑스 같은 신예들이 처음으로 AMA 상을 수상했다. 할시 또한 'Without Me'로 첫 AMA 수상을 했다. 한편, 스위프트 외에도 셀레나 고메즈, 카밀라 카베요, 케샤 등이 공연을 펼쳤다. 또한 첫 AMA 수상 이후 25년만에 토니 브랙스톤이 'Unbreak My Heart' 무대를 선사했으며, 그린데이는 앨범 'Dookie'의 25주년을 기념했다. 시상식은 샤니아 트웨인의 히트 메들리로 막을 내렸다. 박성진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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